‘21세기 대군부인’·‘은밀한 감사’…한국 드라마, 프랑스 칸 간다

방미통위, 칸 국제 시리즈서 투자설명회

 

[MBC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은밀한 감사’, ‘블러디 플라워’까지….

한국 드라마들이 프랑스 칸을 찾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23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참석, 한국 방송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 및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칸 국제 시리즈’는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마 축제다. 행사 기간 중 해외 주요 드라마 상영회, 시상식, 교류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전 세계 신규 드라마 및 다큐멘터리 등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는 장이 마련된다.

방미통위는 이번 칸 시리즈 페스티벌 현장에서 총 7편의 드라마에 대한 투자설명회와 상영회를 진행한다. 참가작은 지난 2월 ‘2026년 칸 시리즈 연계 방송 콘텐츠 해외유통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23일 열리는 한국 드라마 투자설명회에는 ▷은밀한 감사(CJ ENM) ▷블러디 플라워(㈜이오콘텐츠그룹) ▷곡두(영화사36) ▷21세기 대군부인(㈜문화방송) 등 4편이 참가해 방송사와 제작사,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해외수출을 위한 작품 발표를 진행한다.

24일 진행되는 비경쟁 부문(관객과의 대화) 한국 드라마 상영회에서는 ▷신의 구슬(SLL㈜) ▷당신의 모든 것(필름다이어리) ▷젠플루언서(㈜무암) 등 3편이 상영된다. 감독과 작가, 출연 배우 등이 직접 참석해 무대인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한국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은 한국 특유 소재와 감성에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아우르는 기획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제작 효율성에서 비롯된다”면서 “창의적인 방송콘텐츠가 해외시장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