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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배다해가 100세 시할아버지와 합가한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배다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똑같은 할아버님 아침 식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삶은 달걀, 과일, 샐러드, 고구마 등으로 구성된 아침 식단이 담겼다. 배다해는 “장수 비결이실까 싶어서 차려드리는 김에 똑같이 만들어 먹어봤으나 난 못하겠다. 특히 갈아먹는 채소”라고 했다.
앞서 배다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룸메이트가 생겼다”며 100세 시할아버지와의 합가 소식을 알렸다. 이번 합가는 시할아버지가 30~40년 가까이 홀로 살던 집으로 부부가 들어가는 방식이었다. 배다해는 “할아버님이 밤에 혼자 계시는 것이 걱정돼 가족과 상의 끝에 자연스럽게 동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간 배치도 눈길을 끌었다. 배다해는 “할아버님이 큰 방 두 개를 쓰시고, 저희가 작은 방 세 개를 쓴다. 쪽방살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합가 전 부분적으로 리모델링도 진행했다.
시할아버지는 100세 나이에도 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가 밝은 것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직접 카카오택시를 호출할 만큼 기기 조작에도 능숙하다. 무릎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기도 하지만 영화 관람, 외식 등 일상을 부부와 함께하고 있다. 배다해는 “매일 규칙적인 식단과 루틴을 유지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고 했다.
남편 이장원도 장손으로서 시할아버지의 병원 동행과 식사를 직접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배다해는 “이미 돌봄 시스템은 갖춰져 있었지만, 이제는 생활 공간 자체를 함께 쓰는 형태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지만 점점 서로의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다해와 이장원은 2021년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