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대신 처리하는 AI로 AX 혁신”…NHN두레이, AI 에이전트 서비스 대거 공개

백창열 대표 “AI에이전트로 협업툴 업계 혁신”
올인원 협업 데이터 기반해 업무 대신 수행
SaaS 매출 연평균 40%↑…공공·금융 AX 혁신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가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NHN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두레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협업툴 업계에서 새 방정식을 제시해, 기업의 업무 환경을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NHN두레이가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업무를 대신 처리해주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로써 기업의 AI 전환(AX)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지원하겠단 방침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매출이 매년 40%씩 증가하고 있는 성장세에 힘 입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단 포부도 밝혔다.

28일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두레이 AI 에이전트는 협업툴 업계에 새로운 방정식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더욱 혁신적인 업무 환경에서 효율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새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인원이라는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에 뛰어든 NHN두레이는 공공시장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금융권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두레이AI((Dooray! AI)’에 이어 두레이 AI에이전트까지 출시하는 등 끊임없이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 전경 [NHN 제공]


두레이 AI 에이전트는 여러 협업 기능이 통합된 두레이 플랫폼 안에 구축된 에이전트 서비스다. AI가 두레이 내 축적된 방대한 업무 데이터를 직접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 단계’에 다다른 것이 특징이다. AI 에이전트는 일반 사용자 계정과 동등하게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이를 통해 단순 질의를 넘어 특정 작업까지 요청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 라인업은 구체적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작하는 개인 맞춤형 AI 비서 ‘마이 에이전트’ ▷특정 프로젝트의 업무, 위키, 캘린더 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고 행동하는 프로젝트 전용 AI 협업 파트너 ‘프로젝트 에이전트’ ▷두레이와 연동되지 않은 회사 내부 시스템(ERP·MES 등)이나 DB를 두레이가 제공하는 파이선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로 연결해 주는 ‘익스텐션 에이전트’ ▷법무, 회계, 규제 등 전문 영역의 데이터 학습을 완료한 특화형 AI 비서 ‘빌트인 에이전트’ 등이다.

NHN두레이는 우리금융그룹을 포함한 기존 일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두레이 AI 에이전트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이·프로젝트·익스텐션 에이전트를 엔터프라이즈 영역에 정식 출시했으며, 공공 및 금융 영역에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빌트인 에이전트도 6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

백창열(왼쪽) NHN두레이 대표, 박형민 두레이사업부 수석이 28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하고 있는 모습 [NHN 제공]


아울러 NHN두레이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우선 이 회사는 매년 SaaS 부문 매출이 40%씩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 이 같은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공·엔터프라이즈·금융 부문애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 프로젝트 현황과 신규 고객사도 소개했다. 공공 영역에서는 현재까지 총 150여개의 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아울러 2024년 국방부에 ‘국방이음’이라는 명칭으로 오픈한 두레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 중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군 30만명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는 국내 대표 온라인 교육 기업 ‘메가스터디교육’과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DY그룹’ 등 대형 고객사를 연이어 확보했다. 또 2분기 중으로 임플란트 대표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도 서비스를 오픈한다.

금융 영역에서는 우리금융그룹, DB손해보험, IBK기업은행 등 25개 금융기관이 두레이를 도입했다. 최근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 조치가 실시됨에 따라, 올해 금융 부문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약 7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NHN두레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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