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도 인구 쇼크…지난해 출생아수 2차대전 후 최저

작년 65만4300명 출생
16개 연방주 중 함부르크만 출생아tn 늘어나


독일 베를린 국회의사당(독일 하원)이 있는 라이히슈타크 건물의 큐폴라 앞에 독일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독일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2차대전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해 독일 전역에서 65만430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4% 감소한 수치로 2차대전 이래 가장 적다.

독일 연방 16개 주 가운데 출생아 수가 늘어난 곳은 함부르크가 유일했다.

저출산 현상은 독일 통일 직후인 1990년대 태어난 인구 자체가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90년대 출생 세대가 출산 주력층인 30대 초반에 접어들었지만, 인구 자체가 적은 탓에 이들이 낳는 아기들도 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출생아 감소는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옛 동독 지역 출생아 수는 4.5% 감소했다. 3.2% 줄어든 서독 지역보다 더 가파른 감소 폭을 기록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