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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뮤즈] |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데자부 그룹’이 9년 만에 활동을 종료한다.
비와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7년 설립한 저의 레이블 ‘데자부 그룹’의 활동을 종료한다”며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제가 선택하는 방향은 항상 옳을 것이라고 믿었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며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 저의 과오와 실수는 늘어갔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간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이제는 마주하겠다. 저는 실패했다”며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됐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비와이는 2014년 싱글 ‘왈츠’로 데뷔했다. 이후 ‘쇼미더머니 5’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2017년 1인 기획사 데자부그룹을 설립, 2019년에는 실력파 래퍼들을 영입하며 레이블로 규모를 확장했다.
레이블 활동 종료 이후 그의 음악적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