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변북로 성수대교 분기점 녹지대에 꾸며
3200㎡ 규모 도로 위 정원…차량 12만대 통행
서울숲 일대서 개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3200㎡ 규모 도로 위 정원…차량 12만대 통행
서울숲 일대서 개막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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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변북로 성수JC에 조성된 ‘매력정원’.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과 열리는 서울숲 인근 도로 위인 강변북로 성수대교 분기점(성수JC)에도 정원이 꾸며졌다. 성수대교를 지나는 차량은 잠시 틈을 내 정원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피로도 풀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발맞춰 강변북로 성수JC 녹지대를 ‘매력정원’으로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가 만나는 성수대교 분기점 일대 녹지대 약 3200㎡로, 하루 평균 약 12만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조성한 매력정원에 대해 “서울숲과 한강을 연결하는 동북권 관문 경관으로, 자동차전용도로와 서울숲 보행전망교 이용자의 시점을 동시에 고려한 ‘복합 시점형’ 정원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차량 주행 중 도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행 속도를 감안해 색채 대비가 뚜렷한 식재를 적용했다.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낮은 키의 식물을 중심으로 배치했다.
장송과 조형 소나무를 활용해 한국적 경관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올해의 서울색인 ‘모닝옐로우’를 반영해 마리골드·에키네시아 등 노란색 계절초화를 심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은 자동차전용도로라는 평범한 일상 공간을 시민이 체감하는 매력적인 도시 경관 중 하나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동차전용도로 경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