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소양무지개동산과 5년째
미니앨범 콘셉트 살린 특수 차량
단발성 지원 탈피한 맞춤형 후원
누적 기부금 1억 3000만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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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무지개동산’ 어린이들을 위한 영탁 팬클럽 푸드트럭 모습 |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가수 영탁의 공식 기부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5년째 어린이날마다 부산 보육시설을 찾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매년 반복되는 약속으로 자리 잡은 이 후원은 팬덤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례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산탁클로스’는 104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가덕도의 유일한 보육시설 ‘소양무지개동산’에 푸드트럭을 전달했다. 트럭은 영탁의 두 번째 팬콘서트 ‘영원파크 : 원팀’의 공식 컨셉 포토를 기반으로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 행복 푸드트럭 나눔은 이제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가 됐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려지는 어린이날 선물’로 자리 잡았다. “산탁클로스 삼촌이 왔다”며 간식을 받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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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영탁 (사진=산탁클로스) |
산탁클로스의 후원은 단발성 물품 지원과 다르다. 매년 어린이날에는 간식 푸드트럭을, 환절기에는 아이들의 키와 사이즈를 직접 확인해 맞춘 의류를 보낸다. 지난해에는 시설 운영에 필요한 통학차량 구입비도 지원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명절 선물세트 200개 전달,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3000장 기부, 우양재단을 통한 명절 나눔, 문화 소외계층 콘서트 초청 등으로 후원 영역을 넓혀왔다.
소양무지개동산 관계자는 “해마다 어린이날이 가까워지면 아이들이 먼저 ‘올해도 푸드트럭이 오느냐’고 묻는다”며 “단순한 간식차가 아니라 아이들에게는 기다림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팬덤 차원의 기부 실적도 누적되고 있다. 영탁 공식 팬덤 ‘영탁앤블루스(영블스)’ 회원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2022년 5001만 원, 2023년 7361만 원을 모금해 ‘희망나눔캠페인’ 팬덤기부 부문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기부금은 약 1억3000만 원이다.
산탁클로스 측은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시작한 후원이 어느덧 5년이 됐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활동이 아닌, 꾸준한 동행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탁은 tvN ‘벌거벗은 세계사’ 등 방송 활동과 함께 정규앨범 및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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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영탁 (사진=산탁클로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