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돌’ 김재중의 호러 도전…악귀 좇는 ‘박수무당’으로 대변신

6월 17일 개봉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 고베 산속에 자리한 폐신사에서 한일 문화교류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대학생들이 실종된다.

기이한 공포에 휘말리게 된 매니저 ‘유미’(공성하 분)는 대학선배이자 박수무당인 ‘명진’(김재중 분)에게 전화를 건다. 한국에서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던 명진은 유미의 전화에 폐신사로 향하게 되는데…. 고베 폐신사에 스며든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며 그들과 맞서는 주인공들이 그리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다.

김재중의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으는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이 내달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요코의 여행’을 통해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3관왕 수상,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작품의 첫 한국영화 연출작이다.

일본 고베 올로케이션 촬영으로 제작된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는 일본 토착 신앙과 한국 샤머니즘이 뒤섞인 독특한 세계관을 앞세워, 여름을 겨냥한 호러 열전에 포문을 연다. 제작사 측은 “이국적이고 음산한 비주얼과 한국적 샤머니즘, 미스터리한 공포 분위기로 올여름 극장가 가장 강렬한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작 중 김재중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박수무당 ‘명진’ 역을 맡아 본격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장르에 도전한다. 악귀와 대결을 펼치며 극의 중심을 이끄는 인물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닥터슬럼프’, ‘세이렌’ 등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온 공성하는 ‘유미’ 역으로 호러퀸에 도전한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의 실력파 배우 고윤준이 목사 ‘한주’를 분했다.

한편 11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절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발을 들였다’라는 카피와 함께 관객들을 숨막히는 긴장으로 가득 찬 폐신사로 안내한다. 이어 뭔가 씐 것 같은 대학생들이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지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박수무당 명진이 대학교 후배 유미의 전화를 받고 고베로 향하게 되며 공포 몰입감을 증폭시킨다.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내달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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