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외교부 “호르무즈 韓선박 나무호, 미상 비행체 타격”

호르무즈 해협에서 정박 중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던 HMM 운용 화물선 HMM 나무호가 8일(현지시간) 중동 최대 수리 조선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드라이독 월드 두바이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부는 10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HMM 화물선 나무호 화재가 외부 충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긴급공지를 통해 정부합동조사를 한 결과 미상의 비행체가 HMM 나무호 선미를 타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정확한 기종 및 물리적 크기 등을 확인하기에는 제약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HMM나무호에는 지난 4일 오후 8시40분께 아랍에미리트 움알쿠와인항 인근 해역에 정박하던 중 내부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3명과 소방청 감식 전문가 4명으로 합동 조사단을 구성하고,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두바이항에서 나무호 화재원인을 현장 조사했다.

정부는 현장 수거 잔해 등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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