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온도 냉방하면서 제습 성능도 발휘
‘에어컨은 제습이 잘 안된다’는 관념 깨
세탁실·욕실 제습도 책임지는 제품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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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선보인 2026년형 LG 휘센 에어컨. [LG전자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올 여름 역대급 찜통더위가 예고되면서 실내 냉방과 제습을 책임질 에어컨과 제습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AI 콜드프리’ 기능을 갖춘 2026년형 LG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여름철 실내 습도관리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AI 콜드프리는 적정온도로 냉방하면서 제습 성능도 발휘하는 신기능이다. 기존 에어컨은 습기 제거를 위해 온도를 18도로 낮추면 제습은 잘 되지만 너무 추워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에어컨과 별도로 제습기를 사용하지만 제습기는 공기를 건조하게 만드는 대신 열을 방출하는 구조여서 비효율적이다.
‘에어컨은 제습이 잘 안된다’는 관념을 깨기 위해 LG전자는 2단 열교환기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차가운 열교환기를 통과하며 습기가 제거된 낮은 온도의 공기를 다시 따뜻한 열교환기에 통과시켜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때 두 번째 열교환기는 실외기로 버려지던 폐열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한다. 별도의 제습기 없이도 쾌적한 냉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에어컨이 거실의 습도관리를 책임지면서 LG전자의 제습기는 세탁실처럼 습기가 많은 공간에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는 고효율 제습 성능과 저소음 설계를 강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별로 최적화된 제습 모드, UV팬 살균 기능도 갖췄다.
욕실 제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여름철 악취와 곰팡이 걱정이 높은 욕실을 겨냥해 LG전자는 올 1월 첫 번째 욕실 에어케어 제품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했다. 온·습도를 실시간 감지하고, 온풍·송풍·환기를 자동으로 전환해 욕실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LG전자는 2026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부터 제습기, 욕실 공기질 관리 시스템 ‘바스에어’에 이르기까지 풀 라인업을 앞세워 집안의 각 공간별 습도를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