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들, 한국 가수 등도 주역으로 등장
뉴사우스웨일즈주 시드니 23일간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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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드 시드니 축제의 핵심, 빛으로 연결된 ‘라이트 워크 트레일’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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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스시드니 축제기간 중 변신을 거듭하는 오페라하우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다민족·다문화의 요람,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 까지, 빛과 맛, 음악, 나눔사랑의 축제로 수놓아진다.
뉴사우스웨일즈(NSW)주의 주도 시드니는 1770년 8월 탐험가 제임스쿡 선장이 보타니 만(Bay)을 통해 상륙한 곳이다. 그의 상륙을 계기로 호주는 원주민 에보리진, 가디갈부족, 수천년전 부터 이주한 인도, 필리핀계 토착민, 18세기 이후 이주한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등 유럽인과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미주 등 환태평양 민족들이 서로 어울려 다문화 사회를 이루게 된다.
보타니만 해안엔 시드니 국제공항이 자리하고 있다. 쿡 선장이 상륙한 그 곳이 관문이 되어 250여년 간의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오늘날 ‘멜팅 오스트레일리아’를 이뤄낸 호주 대표 도시가 바로 뉴사우스웨일즈주 주도 시드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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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드시드니 축제 주제 중 하나는 나눔의 마음들이다. 장애인·노약자를 위한, 무장애 열린 관광 인프라 |
그래서 다문화 국가 호주의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시드니(Vivid Sydney)’ 축제엔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 새롭게 빛나는 대륙, K-팝을 포함하는 세상의 모든 음악, 지구촌의 모든 맛이 집결한다.
거의 호주 최대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평가되는 NSW주의 ‘비비드시드니’ 축제는 오는 22일 부터 6월 13일 까지 오페라하우스, 서큘러 키, 더 록스, 달링 하버, 바랑가루, 시드니 CBD 및 캐리지웍스 등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과 기아가 후원하고 있으며, 푸드뱅크 NSW & ACT가 자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매일 저녁 6시 부터 11시 까지 진행될 이번 축제의 네 가지 주제는 빛, 음악, 나눔의 마음,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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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액티비티 |
빛의 예술, 동서양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 세상을 더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토크쇼와 자선행사, 글로벌 미식 인 시드니 등으로 구성된다. 음식값, 스페셜공연을 제외하고는 75% 가량의 프로그램이 무료이다.
팬덤의 크기 보다는 예술성 짙고 울림이 있는 아티스트을 중심으로 공연이 이뤄지는 가운데, 오프닝 쇼케이스 ‘퍼스 라이트 라이브(First Light Live)’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오는 6월 6일 한국 아티스트 스텔라장 공연이 예정돼 있어, 현지교민과 여행객들을 들뜨게 한다.
인기를 모을 빛 프로그램은 다리를 중심으로 도시를 빛으로 연결한 ‘비비드 라이트 워크(Vivid Light Walk)’와 더 화려해지고 현란해진 드론쇼 등이다.
비비드 라이트 워크sms 시드니 서큘러 키, 더 록스, 바라가루, 달링 하버를 연결하는 6.5㎞ 길이의 빛 속 산책이다. 걸으면서, 몰입형 설치 미술과 인터랙티브 기술도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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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드 시드니 드론쇼 |
1000대가 날으는 드론쇼는 축제 기간 중 매주 일,월,화,수요일(6월7일 제외)에 코클 베이(달링 하버) 상공을 수놓는다.
100여명의 아티스트들은 툼발롱 공원 등 도시 곳곳 유명한 장소에서 공연을 하며, 많은 전문가와 석학들이 인생과 교육, 세계 평화에 도움이 될만한 특강을 벌인다.
음악으로 가득차 있던 오페라하우스 내부에서 미식을 경험할 기회 ‘솔트부시와 스타라이트 다이닝(Saltbush & Starlight Dining)’이 마련된다. 보타닉 가든 ‘드림미스트(Dream Mist)’도 여러 나라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하버 크루즈 디너옵션은 특별한 체험이다.
바라가루의 장작불 요리 전문점인 비비드 파이어 키친부터 국회의사당과 같은 상징적인 장소에서의 만찬까지 다채로운 이벤트가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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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드니 카야킹으로 석양을 감상한뒤엔 비비드시드니 축제장으로 간다. |
최근 방한했던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DNSW) 동북아시아 지역 총괄 디렉터 제니퍼 텅(Jennifer Tung) “한국민은 매우 중요한 고객이며, 여행자의 비율이 높아 우리도 한국분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비비드시드니 축제가 열리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등 시드니의 명물 탐방, 더 크고 세련되게 단장한 뉴 시드니피쉬마켓, 시드니를 벗어난 지역의 자연과 야생 동물 체험, 여러나라 출신 최고의 장인들이 저마다의 장점과 노하우를 잘 조화시켜 빚어내고 있는 NSW 와인 등을 핵심 여행 콘텐츠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NSW 주정부와 DNSW는 모든 문서에 ‘비비드 시드니가 개최되는 땅과 물의 전통적인 소유주인 에오라네이션의 가디갈부족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모든 원로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라는 글귀를 새겨넣는다. 이 땅을 일군 모든 이에 대한 포용과 사랑의 다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