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도심 일대 ‘동남권 글로벌 관광 관문’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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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글로벌 여행 관문 구축 사업’ 계획도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에 김해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1년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이뤄진 것으로, 경남도는 김해 원도심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국비 60억원과 도비 18억원, 시비 4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해 총 2억원이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공항 입국 외국인 관광객과 부산항·마산항 크루즈 관광객을 김해 원도심으로 유입해 인바운드 관광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교통망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사업 대상지는 수로왕릉 주변 회현동·동상동·부원동 등 김해 원도심 일대다.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시설인 ‘아유타 라운지’ 조성, 봉황대길 ‘골드스트리트’ 명소화, 허황후 설화를 활용한 ‘김해 카레축제’ 추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내·외국인 상인 등이 직접 참여하는 지역 주도형 방식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김해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가야 역사·다문화 특성을 결합해 글로벌 관광 비전을 구체화했다”며 “김해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