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
외무성 대변인 “비핵화 운운은 쿼드가 미국의 도구라는 것”
외무성 대변인 “비핵화 운운은 쿼드가 미국의 도구라는 것”
![]() |
|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6일 국방과학원이 개발한 경량급 다용도 미사일 발사체계와 다연장 전술순항미사일 무기체계 시험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연합] |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미국과 일본 등 4개국 안보협의체 쿼드(Quad)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강조하자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비핵화’는 절대로,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맞받았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기자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주권적 권리행사를 걸고 들면서 그 무슨 ‘비핵화’를 운운하는 것은 쿼드가 미국의 일극지배 전략실현에 복무하는 정치외교적 도구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해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쿼드가 중국남해와 중국동해의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면서 협력강화를 운운한 것은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의 재무장화 책동과 오스트랄리아의 핵잠수함 보유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일본·호주·인도 외교장관들은 지난 26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은 “아시아 태평양 나라들이 직면한 당면하고 시급한 도전과 위협을 심히 외곡(왜곡)하였을 뿐 아니라 특정 국가들을 겨냥한 적대적 의사를 여과없이 노출시켰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누가 뭐라고 하든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이익, 발전권을 철저히 수호해 나갈 것이며 지역에서의 배타적인 집단구성과 진영대결을 반대하고 국가들 사이의 호상신뢰와 협력, 평화와 공동번영을 도모하기 위한 국제적노력에 적극 합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