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분양가가 6억” 반도체 수혜 ‘동탄’서 7년 만에 공공분양 공급[부동산360]

동탄2지구 C-27블록 473가구
6월 9일부터 청약 일정 시작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분양 C-27블록 주택전시관. [LH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화성동탄2 택지개발지구 내 공공분양 C-27블록 47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29일 LH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동탄2지구 내에서 지난 2019년(A104블록) 이후 약 7년 만에 이뤄지는 공공분양주택 공급이다. 해당 블록은 공공분양주택 473가구와 오피스텔 90가구가 어우러진 혼합단지로, 이 중 공공분양주택 473가구가 이번 공급 물량이다.

단지는 최고 20층, 총 8개 동 규모로 건설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이하 전용면적)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됐다. 입주민들의 라이파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84A(371가구) ▷84B(38가구) ▷84C(58가구) ▷84T(6가구) 등 총 4개 타입으로 세분화했다.

가장 큰 메리트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776만원, 84㎡ 평균 약 6억원선으로 책정됐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지만 거주의무는 없어 실거주 및 투자 수요의 폭넓은 관심이 예상된다.

C-27블록은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이 보장되는 ‘학세권’ 단지다.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한 동탄역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수서고속철도(SRT)를 이용하면 서울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신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며, 향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및 트램 등 추가 교통망이 구축되면 지역 간 연계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중앙에 어린이집과 경로당이 들어서며 키즈스테이션,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6월 9~10일 특별공급을 우선 진행한다. 이어 6월 11~12일 이틀간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5일이며, 계약 체결은 올해 9월 중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소재 주택전시관을 방문하면 견본주택(84A타입)과 지구조감도, 단지모형도 등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그 외 타입은 공식 분양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LH 청약플러스 공고문이나 유선 전화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화성동탄2 지구 내에서 7년 만에 선보이는 공공분양인 데다 입지적 장점이 뚜렷해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며 “C-27블록을 신호탄으로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과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 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공장과 가까운 화성 동탄구는 이번주 아파트값이 0.49%(한국부동산원 통계) 오르며 올 2월 화성시가 4개 구 체제로 개편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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