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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환기가 조요한에게 보낸 편지, 21×29.7 cm, 1964 |
[지상갤러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조요한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전《조요한, 사유의 형식들: 아름다운 것은 어렵다》를 오는 6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경 조요한은 한국 1세대 미학자로서 서구의 보편적 미학 담론을 주체적으로 수용함과 동시에 동양의 고전적 가치를 융합하여 한국 미학의 학술적 토대를 구축한 인물이다. 전시는 조요한 선생의 생애주기와 주요 저서 집필 배경을 큰 흐름으로 하며, 그와 깊은 인연을 맺은 문화예술인들의 기록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박물관은 전시 종료 후 누리집을 통해 기초 연구 자료를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달진 관장은 “이경이 평생 고뇌했던 ‘한국적 특수성’에 대한 탐구는 획일화된 현대 문화 안에서 우리만의 주체적 미학을 재정립하기 위한 현재진행형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