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대만서 ‘세계 최대 라인업’ 게이밍 OLED 공개

타이베이서 ‘대만 게이밍 OLED 로드쇼’ 진행
20~40인치까지 세계 최초·최고 기술 제품군 선봬
5K2K 해상도 OLED, RGB 스트라이프 OLED 등


LG디스플레이 모델이 게이밍 OLED를 체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글로벌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대만 게이밍 OLED 로드쇼’를 열고 최첨단 게이밍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제품을 공개한다. 세계 최초·최고 기술과 업계 최대 라인업을 선보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이밍 OLED 모니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로드쇼는 ‘더 빠르고 더 선명하고 더 밝은 디스플레이 경험(Empowering Faster, Clearer, Brighter Display Experiences)’을 주제로,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세트사 20여 곳이 방문해 LG디스플레이의 신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향후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서 20인치대부터 40인치대까지의 게이밍 OLED 제품군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 5K2K 초고화질을 구현한 39인치 OLED 모니터 패널과 RGB(적·녹·청) 스트라이프 구조를 적용한 OLED 패널이 대표적이다. RGB 스트라이프 OLED 패널은 균일한 서브픽셀 배열을 통해 텍스트 가독성을 높였으며,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게이밍과 업무 환경을 동시에 겨냥했다.

차세대 기술도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트루블랙 ‘1000’ 수준에 도달하는 게이밍 OLED와 최대 2000니트 피크 휘도를 구현해 압도적인 생동감을 전하는 패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가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초고주사율과 초고해상도 모드를 전환할 수 있는 ‘DFR 2.0’ 등 차세대 게이밍 OLED 기술 로드맵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의 강점인 응답속도와 명암비뿐 아니라 반사율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 자체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현존 모니터 패널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0.3% 반사율을 구현했으며, LCD와의 비교 시연을 통해 잔상과 화면 겹침 현상에서 OLED의 우수성을 직접 입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OLED 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0여년간 쌓아온 탠덤 W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모니터 OLED 시장에 진입, 2년 만에 글로벌 모니터 제조사 10여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주사율·응답속도·해상도 등 핵심 성능에서 OLED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우 LG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은 “현재 제품은 물론 차세대 제품까지 글로벌 고객사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하이엔드 모니터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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