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최초로 석면 건축자재 전부 철거해

항만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발암물질인 석면 자재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최관호, YGPA)는 항만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항만 내 석면(石綿) 해체·제거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YGPA는 ‘석면안전관리법’ 제정(2012년) 이후 여수광양항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석면 자재 전수조사를 실시해 2017년부터 10년에 걸쳐 우선순위에 따라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해 항만 내 석면 건축자재를 전면 철거했다.

이번 항만시설 석면 제거 사업이 최초로 완료된 건 단기간 시설개선이 아닌 전수조사계획수립우선순위 관리단계별 제거를 장기간 지속 추진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석면은 과거 건축물 천장재·외장재 등에 널리 사용됐지만 폐암과 악성 중피종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 유해물질로 밝혀져 현재는 사용과 유통이 금지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석면 자재를 관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항만 내 건축물 전체를 대상으로 석면 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장기 제거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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