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전동침대 가격파괴

“비쌀 필요 없다” 시중가 50~70% 책정
300만원대 세트 ‘플로우 모션베드’ 출시


현대백화점 계열 지누스가 전동침대(모션베드)의 가격파괴를 시도한다.

글로벌 매트리스 시장에서 가격파괴 제품으로 호응을 얻어온 이 회사는 상대적으로 비싼 전동침대도 반값 이하에 제품을 출시해 시장을 압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한국형 모션베드 ‘플로우 모션베드 세트’(사진) 시판에 들어갔다.

베이스·프레임·매트리스 세트 제품임에도 가격은 시중의 50~70% 수준으로 책정됐다. 싱글(매트리스 너비 90cm)은 294만원, 퀸(매트리스 너비 150cm)은 353만원 정도다. 플로우 모션베드는 각도를 조절하는 매트리스 받침인 베이스, 이를 감싸는 침대 외부 프레임, 매트리스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소비자들은 전동침대를 살 때 베이스·프레임·매트리스를 각각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를 감안해 최적 조합으로 구성한 세트제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패브릭 곡선형 헤드보드와 함께 조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일(一)자형 LED 간접조명이 배치됐다. 매트리스는 단단한 느낌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를 겨냥해 독립형 스프링과 메모리폼을 혼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반 전동침대 매트리스는 잘 구부러지도록 부드러운 메모리폼으로만 이뤄져 있다. 이에 비해 자사는 각도조절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독립형 스프링을 추가해 탄탄한 지지력을 더했다고 한다.

이밖에 주변온도와 체온에 따라 수분 증발량을 조절하는 벨기에 베카르트(Bekaert) 사의 어댑티브원단을 적용했다고도 했다. 특히 ‘유럽 섬유제품품질인증(외코텍스) 최고 등급(Baby Class)을 획득했다고.

지누스 관계자는 “무선 리모컨으로 상체부와 하체부 각도를 각각 최대 63도와 35도까지 조절 가능하다”며 “비싼 가격 때문에 전동침대 구매를 망설이던 이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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