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한미글로벌…AI 시대 건설사업관리 미래 논한다

디지털트윈·BIM·AI 공정 모니터링 등 미래기술 논의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미글로벌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시대 건설사업관리(PM)의 미래를 논의한다.

한미글로벌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글로벌 건설사업관리 서밋(Global PM Summit)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PM을 처음 도입한 한미글로벌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주제는 ‘AI 시대, 글로벌 PM의 미래를 다시 쓰다’다.

서밋에서는 영국의 글로벌 PM 기업 터너앤타운젠드의 AI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비롯해 독일 뮌헨 공대와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연구진의 최신 건설 AI 연구 동향이 소개된다. 디지털 트윈, 건물정보모델링(BIM), AI 기반 공정 모니터링, 시스템 자율성 등 미래 건설산업 핵심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도 다룬다.

이번 행사는 한미글로벌이 주관하고 건설산업비전포럼이 주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은 터너앤타운젠드의 데이비드 와이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는다. 그는 ‘터너앤타운젠드의 성장 전략과 AI 시대 PM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독일 뮌헨 공대 건설AI센터장인 안드레 보어만 교수는 ‘건설 환경의 AI’를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가능성을 소개한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 국립건축연구원장인 라파엘 색스 교수는 ‘AI는 건설 프로젝트 관리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해외 연사 발표에는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이강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앞서 발표한 해외 연사들과 안창범 서울대 교수, 정부영 한미글로벌 전무, 이근형 포스코이앤씨 상무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패널토론에서는 ‘AI 시대 PM의 성장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PM 산업의 변화, AI 기반 프로젝트 관리 혁신 방향,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한미글로벌은 지난 30년간 국내 PM 산업의 도입과 정착, 확산을 이끌어온 데 이어 AI 시대를 맞아 PM의 새로운 역할과 성장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PM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건설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PM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해외 사업 보폭도 넓히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PM 기업 앳킨스리얼리스와 미국 내 원전·플랜트 등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SAA)을 맺고,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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