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임명식’ 넥타이 매 ‘초심’ 부각
‘회복과 도약의 1년’ 기획영상 시청
![]() |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은 ‘회복과 정상화’를 화두로 지난 1년을 평가하고,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키워드로 향후 국정운영 구상을 밝히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중계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작년 7월 취임 30일 회견, 같은해 9월 100일 회견, 그리고 올해 1월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날 기자회견장 정면에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세계가 꼭 필요하는 나라로’라는 슬로건이 배치됐다.
대한민국의 도전이 세계의 새로운 표준과 기준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조명이 어두워지며 시작된 기획영상은 ‘국민이 만드는 대전환의 길, 회복과 도약 모두의 1년’을 주제로 지난 1년의 국정 흐름을 압축적으로 담아냈다.
참석자들과 함께 기획영상을 지켜본 이 대통령은 인사 후 차분한 어조로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히고, 2년 차 국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검은 정장과 함께 흰색 바탕에 하늘색 스트라이프 넥타이 차림이었다. 작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행사 때 맨 넥타이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의미한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또 국민 존경과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고 한다.
내외신 기자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학언론 기자 출신 대학생 2명도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보현(이화여대 경제학과 4학년), 선우영현(인하대 기계공학과 4학연) 씨는 청년세대의 고민과 과제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대학언론 기자 대학생 초청은 대통령 기자회견에 문호를 열어 개방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앞서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는 지역매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는 독립언론, 그리고 1월 신년 기자회견에는 금융경제와 문화에술 유튜버가 참여해 각각 질문에 나선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비롯해 정무·홍보·경청·민정·인사·경제·사회수석, 그리고 재정기획보좌관, 안보실 1·2·3차장 등 청와대 핵심 참모진이 모두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 이어 민생경제와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걸쳐 질의가 이어지는 동안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답변을 이어가면서 지난 1년의 소회와 함께 취임 2년차 국정비전, 그리고 4대 목표 등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