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선정자 5.8만명 대상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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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중기부] |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5000명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창업 인재를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국민 누구나 창업 아이디어만 있으면 도전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도입된 창업 지원 사업이다. 이번 1기 모집에는 총 6만3000여명이 지원해 약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선정자들에게 창업활동자금과 멘토링, 인공지능(AI) 설루션 등을 지원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탈락자에게도 재도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선정자는 일반·기술 트랙 4000명, 로컬 트랙 1000명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5000명의 선정자 중 39세 이하 청년층 선정자는 전체 68.4%를 차지했다. 최연소 선정자는 13세, 최연장 선정자는 78세다.
최연소 선정자인 김태인 학생은 ‘학교 사각지대에서 반복되는 학교폭력을 와이파이 신호만으로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제안했다. 최연장 선정자는 ‘음식물 쓰레기 탄화체를 활용한 친환경 나프타 제조 기술’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 선정자가 제안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쓰기 시험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원고지 연습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제안했다.
로컬 트랙의 17세 최연소 선정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정기 안부 확인 서비스’를 제안했고, 72세 최연장 선정자는 ‘경북 못난이 사과 재활용에 기반한 물 없이 녹는 K-사과 에너지 분말 스틱 개발’을 제안했다. 외국인 선정자는 일본인 창업자의 시각으로 ‘일본인 관광객 대상 부산 여행 정보 플랫폼 개발’을 제안했다.
지역 선정자는 전체 74%였으며, 트랙별로 일반·기술 트랙은 70%, 로컬 트랙은 90%의 지역 도전자를 선정하며, 전국 각지의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일반·기술 트랙은 IT 분야가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라이프스타일(17.8%), 바이오·의료(10.1%), 교육(6.8%)이 뒤를 이었다. 로컬 트랙은 생활(48.2%), 식품 및 음료(37.3%), 뷰티(9.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기술 트랙 선정 아이템 중 AI 키워드가 포함된 아이템은 전체 29.3%를 차지하며 전 산업 분야의 AI 확산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선정된 5000명의 선정자 전원에게는 창업 활동을 위한 창업활동자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우수한 멘토기관이 제공하는 창업 초기 멘토링 뿐만 아니라 창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고도화할 수 있는 AI 설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1기에 선정되지 못한 5만 8000여 명의 도전자에게는 아이디어 심사를 담당한 멘토들의 평가 의견이 제공된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완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재도전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1기에 선정된 5000명의 아이디어가 날개를 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아쉽게도 선정되지 못한 5만 8000명의 도전자에게도 체계적인 재도전 지원을 통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창업 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