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숯불에 구운 고기 못 먹어”…암투병 후 달라진 일상

박미선 이봉원 부부. [큐브엔터테인먼트·탄탄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암 투병 후 이후의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이봉원과 박미선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봉원은 이날 AI를 이용해 박미선을 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이봉원은 박미선과 공원 꽃구경 데이트에 이어 효소 찜질을 함께했다.

박미선은 “체력이 100% 올라온 게 아니라 빨리 못 걷는다”면서 암 투병 후 몸 상태를 고백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위해 한우 전문점을 찾았다. 박미선은 무쇠판에 굽는 방식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암 투병 이후 (병원에서) 될 수 있으면 숯불에 굽는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한 번도 입에 안 댔다. 겁도 나고 조심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철판이 나왔길래 알고 데리고 온 건가 (생각했다)”며 남편의 배려에 감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봉원은 “숯불 연기가 안 좋은 모양이더라”라고 일부러 철판이 있는 레스토랑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박미선은 “사람이 이상해졌다. 좋은 쪽으로”라고 이봉원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025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방송 활동을 중단, 치료에 전념했다. 그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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