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바뀐 강원특별자치도, 인수위 5개 분과로 출범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이 강원도 미래 비전을 그릴 강원특별자치도 인수위원회 현판식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과 김헌영 위원장(전 강원대 총장) 인수위원장


[헤럴드경제(춘천)=함영훈 기자] 우상호 당선인이 이끌고 도지사 취임때 까지 활동할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12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김헌영 위원장(전 강원대학교 총장)과 여준성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을 필두로 운영된다. 조직은 상임고문단, 상임정책고문단을 비롯해 5개 분과와 정무·정책조정 업무 체제로 가동된다.

인수위와 도정의 나침반 역할을 할 상임고문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송기헌·허영 국회의원, 최욱철·염동열·심기준 전 국회의원, 최윤 강원민주재단 이사장,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 허필홍 홍천·횡성·평창·영월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통합과 자문을 담당할 상임정책고문으로는 최흥집 전 강원특별자치도 부지사를 비롯해 김기석 강원대학교 명예교수, 이기원 한림대학교 명예교수, 권호열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명예교수가 포진해 무게감을 더했다.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 인수위원회 위원들


실무를 담당할 인수위원회 분과는 총 5개로 구성됐으며, 위원장단을 제외한 총 18명의 인수위원이 각 분과에서 활동한다.

기획전략분과는 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분과장), 김양욱 민주당 강원도당 청년위원장, 최재규 전 강원도의회 의장, 안권용 전 강원도청 국장이 맡는다.

도민안전자치분과에는 류종현 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분과장), 김진기 전 속초시의회 의장, 하광윤 강원민주재단 상임이사, 김경준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이 합류했다.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분과장), 강승호 강릉원주대 교수, 김승희 강원대 부동산학 교수, 조용기 현 원주시의회 의장이 담당한다.

문화복지관광분과는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분과장), 김성훈 홍천 와썹타운 대표, 고창영 전 한국여성수련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농산어업 상생분과는 신수미 ㈜청년공유농장 대표(분과장), 최선강 강원대 스마트팜농산업학과 교수, 전기환 강원먹거리연대 대표가 이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과거 “호남이 푸대접이면, 강원도는 무대접”이라고 했다. 정권이 바뀐 강원도가 12일 인수위 활동을 시작하며 변화를 예고한다. 사진은 11일 강릉에서 우상호 도지사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의날 행사 모습


아울러 인수위원회의 실무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전문위원에는 강원도 내 대학교수 및 시민단체·연구진을 비롯해 우상호 당선인 캠프에서 활동했던 본부장, 팀장 등 총 34명이 대거 포진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극대화했다.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도청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고문 및 인수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후 인수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하며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경제·산업, 관광·문화·체육, 민생·복지, 농림·축산·어업 등 도정 주요 분야에 대한 업무보고를 순차적으로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민선 9기 정책과제의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게 된다.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이 핵심 검토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주요 공약의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원회는 앞으로 약 한 달간 활동하며 도정 운영계획을 정리한 뒤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정책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 취임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