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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당의 책무’를 강조한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본인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재판 취소 포기를 요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재명이 ‘여당의 책무’에 대해 글을 올렸다”며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단 한 줄 버릴 곳이 없다.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문제는, 그렇게 잘 아는 사람이 지금껏 어떻게 해왔냐는 것”이라며 “그 긴 글 가운데, 정작 자신이 지킨 건 하나라도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사익이 아닌 대의에 대한 열정을 말하는데 1년 내내 본인 감옥 안 가겠다고 국가 사법체계를 다 무너뜨린 사람이 할 말은 아니다”라며 “결과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말하는 것도 3고 지옥, 부동산 지옥에, 일자리 지옥까지 만들어놓고, 대책 없이 주식 타령만 하는 게 무한한 책임감인가”라고 했다.
이어 “여당이 바뀌길 원하는가? 그러면 먼저 본인부터 바꿔야 한다”며 “대통령과 여당은 한 몸이다. 본인의 책무는 내팽개치면서 여당의 책무를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달라질 건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024년 6월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시절 제기된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공소 취소로 재판이 중단된 것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재판 취소’부터 깨끗하게 포기해 보라. 여당이 민생에 쓸 시간이 열배는 늘어날 것”이라며 “경제정책, 부동산정책, 노동정책, 일자리정책, 복지정책, 대북정책, 외교안보정책까지, 국정 전반을 테이블에 다시 올려놓고 국민의 의견을 들어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균형 감각을 잃고 있는 건 바로 이 대통령 본인”이라며 “당장 재선거를 외치는 청년과 시민들의 목소리부터 챙겨 듣길 바란다. 그것이 대통령의 ‘책무’이고, 모두를 위한 ‘포용’과 ‘개방’의 첫걸음”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참 좋은 글”이라며 “이대로만 실천하면 좋은 대통령, 좋은 여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