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에 쓰러진 20대男 시내버스에 깔려 사망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경기 남양주시의 한 차도에 쓰러져있는 20대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40대 운전기사 A씨가 몰던 시내버스에 20대 남성 B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B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조사 결과 운전기사 A씨는 과속 운전이나 신호 위반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차도에 쓰러져있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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