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식[전남대학교 제공]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천 원 아침밥’을 전국 대학가에 확산시킨 전남대학교가 이번에는 ‘이천 원 저녁밥’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는 중간고사 기간인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저녁 학식을 2000원에 제공해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건강을 챙기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 기간 용봉캠퍼스 제1학생마루와 여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2000 원으로 영양 가득한 식단을 부담없이 먹을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전남대 스토어’ 앱을 통해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 식권을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전남대는 오는 6월 기말고사 기간 동안에도 2주동안 ‘2000 원의 저녁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 4월 2일 도서관 별관(일명 백도) 내에 24시간 운영되는 열람실을 개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