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감독 “한국과 2차전이 가장 중요한 경기”

멕시코 월드컵 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 조에 속한 한국과 멕시코가 11일(현지 시간) 나란히 1차전을 승리한 가운데, 양국 팀이 맞붙는 2차전이 조 수위를 가리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승리를 거둔 가운데 멕시코 대표팀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한국과의 2차전을 ‘가장 중요한 경기’로 꼽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아기레 감독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은 월드컵 개막전에서 승리한 후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경기는 한국전으로, 조 1위를 생각하기보다 한국에 비해 더 나은 경기를 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며 “한 걸음씩 나아가며 미래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이날 멕시코시티 아스테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개막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한국 역시 같은 날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을 확보했다.

승점은 동일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멕시코가 조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은 조 1위 결정전으로 떠올랐다.

이 맞대결 결과에 따라 조 1위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은 한국이 1차전을 치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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