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1일 오전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디에스팜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준철 티디에스팜 대표, 최신호 한국투자증권 IB1본부장,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 [한국거래소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1일 장 초반 공모가의 2.48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티디에스팜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1만9250원(148.08%) 오른 3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TDDS는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는 희망 범위(9500~1만700원)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됐다. 경쟁률은 1331.2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08.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