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코리아그랜드세일, 올리브영 외래객 환담, 인바운드 관광 현장 점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하여 외국인 방한관광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외국인 방한관광 시장 회복세*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추진 현황을 점검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작년 막판 불법적 계엄령과 무장군인의 국회, 서울시내, 선관위 난입 상황의 지구촌 전파, 항공기 사고로, 방한관광객수는 막판 기대감이 무색할 정도로, 2019년 대비 93.5%, 관광수입은 79.3% 회복되는데 그쳤다.

정부는 외국인 방한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민·관 협력 쇼핑관광축제인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1.15~2.28/문체부 주최)’을 개최하여 K-문화(컬처) 체험 등 방한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쇼핑항공숙박 관련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명동, 성수, 홍대, 강남, 잠실 등 주요 관광쇼핑 거점에 웰컴센터를 설치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통역 지원 및 구매자 경품 제공 등 쇼핑관광서비스도 연계 제공 중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현장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에 방문한 최 대행은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가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1만2000번째로 웰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어 대표적인 K-뷰티 쇼핑 관광지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K-뷰티 트렌드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상품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최 권한대행은 외국인 관광객과의 대회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고, 유관부처에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를 기회로 한국의 문화일상생활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방한관광 확대가 내수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25.10~’25.11, 경북 경주)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관광 기반(인프라)·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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