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6개월 금리전망, 금통위원 바뀌어도 유지 바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서 발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유혜림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날 새로 도입한 6개월 조건부 금리전망에 대해 “향후 금융통화위원이 바뀌어도 상관없이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오는 8월에 (금리 전망이)틀렸다는 비난 위주로 가면 다음에 누가 올지 모르지만 ‘이런 거 하면 시장이 교란돼. 하지 말아야 돼’라고 하면 없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건부니깐 잘 관리돼서 상당한 인포메이션(정보)이 있고 당연히 틀릴 수도 있는 거라고 보면 (전망 시계가)1년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지속 여부는 한은의 결정도 있지만 언론 등의 평가도 중요하다”며 “숙원 사업으로 진행해 왔는데 한은이 비난이 두려워서 아무 얘기를 안 하면 신호등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신호등 역할을 하는 게 한은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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