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2위 이동은과 2타 차

9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선 김효주.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효주가 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첫날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 헤이츠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 9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2위에 오른 루키 이동은과는 2타 차다.

김효주는 이로써 2015년 이 대회 우승 후 11년 만의 타이틀 탈환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후 1년여 만에 투어 통산 7승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지난 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에 오른 바 있다.

3, 5번 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출발한 김효주는 7~9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김효주는 후반 들어서도 14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으며 마지막 18번 홀(파5)에선 샷 이글로 첫날 경기를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를 마친 후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대회 명칭과 코스는 바뀌었지만 파운더스컵이라는 이름이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며 “첫날 성적이 좋아 기쁘지만 아직 3일이나 남았다. 오늘 같은 리듬을 유지하며 즐겁게 경기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리더보드 상단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이동은은 이글 1개에 버디 버디 7개, 보기 2개로 7타를 줄여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동은은 18번 홀(파5)에서 장거리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좋게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임진희는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폴리 맥(독일)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3언더파 69타로 전지원,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26위, 세게랭킹 1위 지노 티티쿤(태국)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6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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