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Q 영업익 881억 전년比 14.8% 감소… 제품가 눌리고 원가 올라 ‘이중고’

[KCC]


매출 1조6264억원·영업익 881억원·순익 2170억원
전분기 대비 영업익은 32.5% 증가…세전이익 3125억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KC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264억원, 영업이익 881억원, 당기순이익 217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14.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39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034억원에서 881억원으로 줄었다. 다만 직전 분기 665억원과 비교하면 32.5%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3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754억원보다 314.5%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5673억원과 비교하면 44.9% 감소했다.

KCC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 2월 말 발발한 미국-이란 전쟁 여파가 큰 것으로 해석된다. KCC는 나프타 등을 원료로 도료를 생산해 판매하는데, KCC가 지난 3월 제품가격 인상 고시를 한 뒤 공정거래위원회 등 기관에서 나와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KCC측은 이후 제품가 인상을 철회했다.

KCC 관계자는 “원자재 비용이 증가하고, 글로벌 시장에 변동성이 커져 기타 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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