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지역 대학과 손잡고 청소년 맞춤형 멘토링 운영

고려대·한성대·서울시립대와
‘성북미래나눔학교’ 본격 추진


‘성북미래나눔학교’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북구는 지역 대학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와 대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청소년 성장 멘토링 사업 ‘성북미래나눔학교’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혓다.

성북구는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12개 대학이 참여한 ‘2026 성북구 진학박람회’를 개최, 급변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 자원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고려대·한성대·서울시립대와 협력해 추진하는 대학협력 교육지원 사업이다.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대 1~3으로 매칭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과 연결을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학습·정서 지원’과 ‘사회인 멘토링’, 두 축으로 운영된다. 학습·정서 지원 분야에서는 대학생 멘토가 지역아동센터에서 주 1~2회 정기적으로 멘티를 만나 기초학습 지도와 교과목 보충 활동을 진행한다.

사회인 멘토링은 대학생 멘토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구는 대학생이 사회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인 선배들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은 취업 트렌드, 직무 분석, 진로 설계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수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멘토링 사업은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청년들에게는 봉사의 가치를 깨닫는 동시에 미래 역량을 키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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