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 커뮤니티를 위한 은행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글렌데일에 위치한 ‘아메리카스 유나이티드 뱅크(Americas United Bank)’는 라티노들이 직접 소유, 운영하는 커머셜 은행으로 지난 9일 오프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들의 목표는 한인은행들의 설립 초기와 같은 ‘라티노들을 위한 은행’이다. 이 은행은 근 30년만에 처음 등장한 라티노 커뮤니티를 위한 커머셜 은행이다. 이 은행에는 현재 니카라과, 콜럼비아, 멕시코 등에서 이민온 스페인어에 능통한 이민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라티노들이 거의 모든 지분을 갖고 있는 프로메리카 은행도 지난주 유명 복싱선수 오스카 델 라 호야를 초청해 다운타운에 지점 오픈 행사를 가졌다. 투자회사 ‘카펜터 & 컴패니’의 에드워드 카펜터 CEO는 “100만명의 쿠바인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만 해도 쿠바 커뮤니티를 위한 은행이 32개나 존재하는데 450만명의 히스패닉이 사는 LA카운티에 그들을 위한 커뮤니티 은행은 단 1개뿐”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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