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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뱅크아메리카의 이정주부행장(오른쪽)이 LA한인가정상담소 카니 정 소장 에게 신규계좌 오픈 캠페인을 통해 모은 2640달러를 전달하고있다. 이 은행은 지난 1~3월에 진행한’신한 찬찬찬 정기적금’을 통해 계좌당 2달러씩을 수익에서 떼어내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한바 있다. 사진제공=신한뱅크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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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뱅크아메리카(행장 김명철)가 텍사스 진출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댈러스 지점 오픈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신한아메리카는 지난 1일자로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텍사스 영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신한아메리카는 지점망을 텍사스까지 넓히는 효과를 얻게 됐으며 댈러스 지역 한인들은 이 은행이 한국 모행을 통해 갖는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댈러스 지점은 오는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신한아메리카는 이번 텍사스 진출을 통해 이 지역 한인들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텍사스 진출은 이 지역의 2개은행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정리되는 지점 1곳을 인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신한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등으로 신규 라이센스를 받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미래를 위한 전략적 포지셔닝을 위한 것으로 조지아 진출 당시처럼 현지 고객들에 대한 사전 마케팅 반응이 좋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지역에는 한국계 은행의 진출이 전무했다. 미주 한인들의 한국송금 열기가 매우 높았던 지난해 10월의 경우 텍사스 지역 한인들은 한국으로의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한국계 은행들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뉴욕이나 LA까지 찾아오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댈러스 지역에는 LA에 본점을 둔 윌셔은행과 현지 한인은행인 유나이티드센트럴, 메트로, 아메리카제일 등이 지점을 두고 있다. 댈러스 지역에는 5만여명에 이르는 한인이 거주중인 것으로 추산된다. 홍지웅 댈러스 지점장은 “그간 한국계은행이 없어서인지 지역 한인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그에 맞는 좋은 서비스로 보답한다는 생각”이라며 “우선 댈러스 지역에 집중 한 뒤 본점과의 논의를 통해 휴스턴, 샌안토니오, 포트워스 등 텍사스내 다른 대도시의 한인들을 서비스할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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