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경기부양 내부 이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부에서 대규모 채권 매입 등의 경기부양조치를 시행해야 하느냐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연준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 경기전망이 얼마나 취약해지면 부양조치를 가동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면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따라서 오는 21일 열리는 회의에서는 새로운 조치가 결정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성장률 수치가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오고 물가상승률이 1∼2% 사이에서 유지된다면 추가 경기부양책이 필요하지 않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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