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김우종이 지명수배 됐다.한 매체는 서울 영등포 경찰서가 지난 5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공동대표를 지명수배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경찰은 김 대표가 2014년 미국 출국 후 행방이 묘연한 관계로, 인터폴에 공조 수사를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종 공동대표는 김준현, 유민상, 김원효, 김준호 등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소속된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다.
김 대표는 수십억의 회사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잠적했으며, 김 대표가 횡령한 돈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금 또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김 대표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으며,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코코 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김대표가 횡령한 액수 등을 파악 중이다.
김대표의 횡령은 다수의 매체와 방송 프로를 통해 여론에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공동대표 김준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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