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K팝스타4’ 정승환이 부른 김광석의 ‘그날들’이 심사위원 3인에게 모두 극찬을 받았다.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한 정승환은 “엄마가 처음으로 제가 노래하는 걸 보러 오신다”며 각오를 다졌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8명을 뽑는 TOP 10의 경연이 시작됐다.
A조와 B조로 나뉘어 각 조 3위까지만 TOP8에 직행을 하는 상황에서, 정승환은 B조 첫 번째 주자로 낙점됐다.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한 정승환은 “엄마가 처음으로 제가 노래하는 걸 보러 오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승환은 특유의 서정적인 보컬로 노래를 소화했다. 박진영은 “예전에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를 불러서 어느 정도 예상을 했었다. 그런데 예상 보다 훨씬 잘했다”며 “승환 군은 노래를 대하는 마음과 집중력이 있다. 무시무시한 가수가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정승환의 노래를 들으면 故 김광석·유재하, 그 선배 가수들처럼 마력의 목소리를 가졌다”라고 전했다.
전부터 정승환에 대한 애정을 보였던 유희열은 “노래를 들으며 전화기를 뒤지고 있었다. 미국에 있는 이모할머니가, 내 안부는 묻지도 않고 ‘너무나 삶의 온통 무게를 다 짊어진 듯 그럼에도 풋풋한 청년의 모습을 지닌 아름다운 모습이다. 정말 감동적이었다’라고 문자가 왔다. 이게 심사평이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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