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헐크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극장에 뜬다.

21일 CGV는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회 ‘CGV 씨네 갤러리’를 CGV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지난 해 내한해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캡틴 아메리카’, 헐크버스터와의 박진감 넘치는 지상 전투씬이 기대되는 ‘헐크’ 등이 다양한 아트워크로 제작돼 영화 관객들을 만나는 것. 

CGV 여의도 씨네 스트리트에는 이들을 소재로 한 다양한 아트워크 뿐만 아니라 실제 토르, 헐크 등 히어로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형 스테츄가 전시돼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 기간은 4월 20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로, CGV여의도를 찾은 관객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포토존도 마련돼 친구,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된 마블 아트워크들은 극장 내 위치한 영화 상품 편집샵에서 별도 판매된다. 포스터, 엽서 뿐만 아니라 필름 포스터, 캐릭터 아이템 등 다양한 소장품들이 준비돼, 일반 영화 관람객들은 물론 마블 콜렉터들의 관심도 불러 모을 전망이다. 

또 23일 하루, 마블의 슈퍼 히어로 의상 혹은 아이템을 착용하고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하면 캐릭터 피규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CGV 측은 “최근 어벤져스 개봉을 앞두고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대중들의 호기심도 높은 상황이라 영화 전시회 역시 큰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외출이 잦아지는 4, 5월에 영화 팬들은 물론 이색 문화 공간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블의 대표적인 슈퍼 히어로들이 한데 출연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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