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by category 김민기의 생선이야기


된장오덕

지난 16일 퇴근길에 카톡으로 전해 들을 때만 해도 별거 아니려니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엄청난 비보로 바뀔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눈물이 앞을 가리고 가슴이 답답하여 잠못이루는 나날을 보내며 우리 소중한 아이들 살아돌아오기를 두손 모아 기도하며 …

된장(1)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 오니 구수한 된장 냄새가 가득하다.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된장요리를 먹으며 자랐기에 365일을 먹어도 질리지 않은게 된장국,찌개인 듯하다. 구수한 우거지된장국에 빠져 있는데 마눌이 옆에 앉으며 ” 이게 마지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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