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총자산 36억 달러

“한미은행 총자산이 36억달러를 돌파했다”

본격적인 실적보고 시즌을 맞아 유수한 상장기업들의 영업실적 공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한미은행(행장 손성원)의 지주회사인 ‘한미파이낸셜 코퍼레이션(심볼 HAFC : 이사장 리차드 이)’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장마감후 공개된 한미(HAFC)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 한미은행은 약 1,590만달러의 순이익(Net Income)을 올려 지난해 동기(1,500만달러)에 비해 6%나 성장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32센트로 지난해 동기(30센트)에 비해 약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주요지표로 총대출은 27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연말기준 24억7,000만달러에서 약 2억9,000만달러가 늘어나 11.8%의 높은 신장세를 나타냈다.

손성원 행장은 “지난해 연말기준 총자산이 34억1,000만달러였는데 이번 분기까지 2억1,000만달러가 늘어난 36억2,000만달러로 약 6.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특히 이번 분기중 대출 포트폴리오면에서 내적으로 튼실해지는 등 좋은 모멘텀이 되었다. 향후에도 대출 포트폴리오 성장에 주력해 실질적 순익증대에 힘쓰겠다”는 설명이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나라·윌셔·중앙 등 나스닥 상장 나머지 한인은행들의 실적보고가 이어지게 된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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