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에게도 희망을,” 청춘콘서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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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에게도 희망을 …”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불러 일으킨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된 ‘청춘콘서트’가 LA에서 열려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한인들에게도 희망메세지를 전달했다.

8일 LA 한인타운 인근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2 청춘콘서트 LA편’에는 5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평화재단 법륜 이사장과 방송인 김제동 씨가 전달하는 메세지를 경청했다. 헤럴드경제와 평화재단이 주관하고 LA 정토회에서 특별 후원한 이번 콘서트에는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거나 이제 사회 생활을 시작하려는 자녀의 손을 잡고 온 가족단위 참석자들이 많았으며 LA지역 한인은 물론 샌프란시스코와 샌호세, 그리고 샌디에고에서도 차를 몰고 찾아온 한인들도 있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미주 한인 젊은이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돼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대학생 딸을 둔 한 한인은 “취업을 앞두고 여러가지 고민을 가진 아이가 들으면 좋은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는데 딸은 물론 나 자신도 큰 배움과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2 청춘콘서트 LA편’에서 5천여명의 청중들이 법륜 스님과 방송인 김재동씨의 강연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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