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요즘 ‘유쾌한 신개념 가족 예능’ MBC ‘사남일녀’에서 최고의 재미를 주는 인물은 김민종이다. ‘힐링캠프‘를 통해 보증을 서 주다 돈을 날린 과거의 모습을 공개했던 김민종이 관찰예능에서 ‘귀여운 허당’ 그대로를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민종은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 만난 새로운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어 나섰지만, 번번히 실수를 하며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김재원과 정은지보다 물메기 손질을 못해 아빠의 구박을 받았는데, 그 자체가 폭소를 유발했다. 전을 부칠 때도 순서를 바꿔 계속 태운다며 동생 김재원에게 혼나는 장면도 큰 재미를 주었다. 투닥거리듯 서로를 챙기는 김민종과 김재원 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계는 ‘사남일녀’에서 가장 재밌는 구도가 되었다. 앞으로도 김민종-김재원 ‘케미‘는 기대된다.
형제가 많은 집안에는 김민종 캐릭터 같은 남자가 한 명 정도는 있다. 똑똑한 것 같아도 빈구석이 많다. 그래도 인간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 김민종은 김재원에게 놀림의 대상이다.
얼마전 ‘사남일녀배 소양강 낚시왕 선발대회‘(?)에서 김민종은 멤버들에게 낚이며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종 같은 캐릭터는 미워할 수가 없다. 김재원 같은 동생이 형인 김민종을 계속 놀려먹을 수 있다는 것은 김민종에게 헛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편하기 때문이다.
김민종은 자신이 놀림감이 되어도, 그런 점을 포용하고 넉넉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강원도 인제읍내 장터에서 쇼핑하는 것만 봐도 얼마나 넉넉한 인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김민종은 경남 남해 팔랑마을에서 만난 새로운 부모님께 잘 보이고 싶어 나섰지만, 번번히 실수를 하며 허당 면모를 드러냈다. 김재원과 정은지보다 물메기 손질을 못해 아빠의 구박을 받았는데, 그 자체가 폭소를 유발했다. 전을 부칠 때도 순서를 바꿔 계속 태운다며 동생 김재원에게 혼나는 장면도 큰 재미를 주었다. 투닥거리듯 서로를 챙기는 김민종과 김재원 사이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관계는 ‘사남일녀’에서 가장 재밌는 구도가 되었다. 앞으로도 김민종-김재원 ‘케미‘는 기대된다.
이번 주 7일에도 김민종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듯 싶다. 김구라와 함께 윷놀이에서 패배해 새벽 물메기 조업에 당첨된 김민종은 첫 조업에서 뱃멀미를 극복해 아빠-엄마를 제대로 도울 수 있을지 궁금하다. 갈수록 매력을 보이고 있는 김민종이 리어카를 끌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의 사진이 공개돼 이 실체도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