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첫 노출 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줬던 김대우 감독의 한마디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 말을 듣고 나니 남녀가 만나고 사랑함에 있어서 나눌 수 있는 행위라 생각됐고 그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승헌은 5월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처음으로 도전한 노출 신에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김대우 감독님이 ‘남녀가 사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궁극적인 표현을 스크린에 담는 것 뿐이다. 다른 작품들은 그걸 절제했을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말을 듣고 나니 남녀가 만나고 사랑함에 있어서 나눌 수 있는 행위라 생각됐고 그걸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인간중독’을 통해 정말로 몸이 가벼워 진다는 것을 느꼈다. 작품을 마치고 나니까 더 시도하고 싶은 다양한 캐릭터가 보이기 시작했다. 송승헌이라고 하면 ‘인간중독’이 먼저 떠오를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극중 모두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군인 진평 역으로, 난생 처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여인이자 부하의 아내 가흔과 진정한 사랑을 나누며 지고지순한 로맨티시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한편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오는 5월 15일 개봉.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