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일대일’ 상영관이 100개만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5월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일대일’(감독 김기덕)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아직 극장이 잡히지 않았다. 메이저 3사 영화사에 다 요청해놨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입을 뗐다.

이날 김기덕 감독은 “‘일대일’과 비슷한 시기 700관씩 거는 영화들이 있는데 우리는 100관만 되도 제가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미안하지 않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현실이고, 이 영화가 이 정도라고 받아들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위에서 ‘왜 감독님이 부탁하느냐’고 물어온다. 저 혼자 만들어서 저 혼자 출연한 ‘아리랑’같은 경우는 그럴 필요가 없는데 함께한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일대일’은 살인 용의자 7인과 그림자 7인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영화다로 한 여고생이 잔인하게 살해당한 뒤에 벌어지는 이야기로 상하관계에 따른 인간 군상의 모순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2일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