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유병언 왕국과 구원파를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싶다’가 유병언 일가와 구원파의 실체 공개에 나섰다.

17일 오후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유병언 왕국의 미스터리 세월호 참사와 쇳가루의 비밀’ 편으로 꾸며 세월호 침몰 사고를 일으킨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유병언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를 파헤쳤다.


제작진은 일명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 복음 침례회’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방송 최초로 삼각지에 있는’기독교 복음 침례회’ 서울교회 내부에서 교회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취재 결과, 구원파 교회를 위해 재산을 바쳤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제보자들은 “신앙을 위해 투자했던 돈은 고스란히 빚으로 돌아왔다”고 입을 모았다.

유병언은 1987년 오대양 사건과 사기 혐의로 4년간 복역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후 사진작가 아해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유병언 일가의 비리를 조사 중인 검사는 유병언에 대해 오는 20일 영장 실질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그것이 알고싶다’ 꼭 봐야겠다” “구원파에 대한 것 나오는건가?” “어떻게 이럴수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용 충격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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