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중 칼로 신생아 머리 벤 의사, 변명이…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산부인과 의사가 제왕절개 분만 수술 중 신생아 머리를 베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자신의 실수가 아니다’라며 변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최근 한 신생아가 제왕절개 수술 중 의사의 칼에 베여 4cm의 거대한 흉터를 얻게 됐다고 보도했다.

의사는 수술 과정에서 아이가 다쳤다는 사실을 인지했지만 자신의 잘못을 회피하며 봉합 수술을 하지 않았다. 아이는 다른 지역에서 성형외과 의사가 도착할 때 까지 무려 24시간 동안 상처가 벌어진 상태로 방치됐다.

[사진=영 일간 익스프레스]

아이의 엄마는 “의사가 바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그는 내가 양수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아서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변명했지만, 그 사실은 진료 기록에 다 나와 있는 부분”이라고 분노했다.

현재 영국 의료당국은 병원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조사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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