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 최초 실물 공개

기념메달 3종 10∼31일 선착순 예약접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6일 서울 목동 CBS기독교방송국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이번 기념메달은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으로 제조되며 금ㆍ은메달과 요판화를 결합한 금ㆍ은메달 세트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종교개혁은 1517년 독일의 마틴 루터가 교회의 면죄부 판매를 비판하며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 ‘테제의 문’에 써 붙인 사건으로 시작해 프로테스탄티즘을 낳고 기독교와 자본주의 형성, 근대국가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조폐공사는 이 같은 인류사적 개혁정신과 문화유산을 전승한다는 공익적 가치에 착안해 기념메달 사업을 기획, CBS기독교방송과 함께 공동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2017년까지 총 3차에 걸쳐 기념메달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차로 마틴 루터와 독일의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가 새겨진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중량 1온스(31.1g)에 직경 40㎜인 기념메달 앞면에는 마르틴 루터의 초상과 출생 및 사망년도가 종교개혁 500주년의 영문표기와 함께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마르틴 루터가 95개조의 반박문을 써 붙인 비텐베르크 성(城) 교회와 ‘3 Sola’(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라는 마르틴 루터의 구호가 새겨져 있다.

특히 메달 뒷면에는 조폐공사의 특수 압인기술인 잠상기법을 적용해 종교개혁이 시작된 1517년의 ‘1517’과 500주년을 의미하는 ‘500’이 보는 각도에 따라 번갈아 보이도록 표현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메달은 금메달 250만원, 은메달 11만원, 금ㆍ은메달 세트 265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기념메달 판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조폐공사 온라인쇼핑몰과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ㆍ판매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19일부터 25일 전까지 기념메달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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