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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가주)의 주택 가운데 10채 중 3채 이상이 100만달러가 넘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가주에서 리스팅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는 주택의 수가 전체 30.4%에 달했다고 리얼터 닷컴이 최근 발표한 가주 주택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가주에서 리스팅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긴 주택의 수는 전년동기 대비 9% 증가한 1만 7천여채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리스팅의 30.4%에 해당하는 것으로 팬데믹 이전 평균치인 24%대비 6.4%포인트 높아졌다.
미국 전체 평균치는 지난해 12월 기준 12%로 가주와 18.4%포인트 차이를 보였는데 지난 2020년 이전 평균치는 8.3%였다.
가주 도시별로는 샌호세의 주택 절반 이상인 54.4%로 100만달러를 넘겼다. LA도 51.5%로 밀리언 달러 리스팅의 비율이 전체 절반 이상이다. 옥스나드(45.8%), 샌디에고(42%),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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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가 가주 평균치를 크게 상회하며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가주의 주택 매물 리스팅은 전년 대비 11%증가한 5만6천채로 집계됐다.
2025년 기준 가주의 리스팅 매물은 2023년과 2024년 대비 증가했지만 평균 7만~9만채를 오가던 팬데믹 이전 평균치에 비하면 크게 밑돌았다. 7월 한때 7만8천채로 2019년 이후 처음 7만채를 넘겼지만 이후 주택 가격 하락 흐름에 다수의 셀러가 시장에서 발을 빼면서 연말로 갈 수록 리스팅 수가 감소했다.
리스팅에 올라 거래가 완료되기까지의 기간은 중간값 69일로 2024년 대비 4일 연장됐다.
리스팅 중간기간은 가격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가격이 높아질 수록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100만달러 이상 고가 주택의 경우 거래 중간 일자는 85~110일로 큰 차이를 보였다.
소득 대비 지출 비율을 보면 가주는 몬태나와 하와이에 이어 전국에서 3위에 올랐다.
가주의 가구 중간소득은 9만5065달러로 미 최상위권이었지만 주택 중간가격이 69만7천달러로 높아 소득의 약 절반에 가까운 48.8%를 지출해야 했다.
한편 주택 렌트에서도 가주는 미 전체 평균 대비 월등히 높은 비용이 필요했다.이번 조사 결과 미 전체 렌트비 중간값은 1770달러 였지만 가주 주요 대도시는 2780~3300달러를 지출해야 중간값 아파트 렌트가 가능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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