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인자본이 애틀란타 부동산 시장에 대거 유입되고 있다. LA의 한인 부동산투자그룹인 ’415 리미티드파트너십’이 애틀랜타 한인 비즈니스 및 거주가 집중된 귀넷 카운티의 대표적 쇼핑센터 ‘슈가로프 갤러리아’를 3,200만달러에 전격 인수(본보 8월30일자 A1면 보도)한데 이어 이번에는 슈가로프 갤러리아보다 더 큰 규모의 쇼핑센터 매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LA의 거물급 투자자로 알려진 L모씨 등 투자그룹은 애틀란타 신 한인타운지역인 둘루스시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 선상의 대형 쇼핑센터를 최근에 매입하는 등 LA를 비롯한 타지역 대형 한인자본들이 애틀란타 부동산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미주 최대 한인마켓 ‘수퍼 H 마트’가 지난 2004년 신 한인 타운지역인 둘루스(Duluth)시에 초 대형 매장을 열면서 시작된 미주 한인들의 애틀랜타 투자는 최근 세계적인 건축설계 및 투자개발사인 야마사키사가 귀넷 카운티에 건설하는 25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과 주상복합 단지 건설 등 그 동안 지리적으로 가까운 뉴욕 등 동부지역과 미 중부 지역의 대형 한인 자본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겔러리아 몰의 새 주인이 된 ’415 리미티드파트너십’ 투자그룹 남택철 (미국명: 데이비드 남) 부사장은 ‘동부, 중부 지역 대형 한인자본 들이 애틀랜타 투자에 열을 올리는 동안 미주 최대 한인인구를 가진 LA지역 대형 한인 펀드들은 투자 손익을 저울질하며 직접투자를 삼가고 관망세를 유지 했으나 ’415리미티드파트너십’의 ‘갤러리아 쇼핑센터’ 전격 인수를 시작으로 그 동안의 관망세 에서 본격적인 LA 자본의 애틀랜타 유입이 시작될 것이며, 또 투자가치가 높은 애틀랜타 상업 부동산들이 LA 한인자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또 남 부사장은” 미 서부 켈리포니아 LA한인 투자업계에서 큰 손으로 통하는 소위 ’5룡’중 4룡은 애틀랜타 지역에 직 간접적인 방법으로 이미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 “한국정부의 해외 투자용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LA 한인 거대 자본들의 이동이 맞물리면 미주지역 한인 부동산 투자업계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내 비췄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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